'사이코지만 괜찮아' 김수현-서예지가 선보인 '나비 포옹' 보기만해도 애틋

입력 2020-06-26 14:47   수정 2020-06-26 14:49



배우 김수현과 서예지의 ‘숨멎’ 백 허그가 포착됐다.

tvN 토일드라마 ‘사이코지만 괜찮아’(연출 박신우, 극본 조용/ 기획 스튜디오드래곤/ 제작 스토리티비, 골드메달리스트)에서 달빛 아래 고문영(서예지 분)을 감싸 안은 문강태(김수현 분)의 애틋한 위로법을 공개했다.

지난 방송에서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인기 동화작가 고문영은 환자들을 위한 동화 낭독회에서 벌어진 난동으로 인해 대치하면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. 또한 어린 시절 문강태가 고문영을 좋아했지만 남들과 ‘조금 다른’ 반사회적 인격성향을 가진 그녀를 보고 도망쳤던 과거가 밝혀지면서 운명처럼 마주한 두 사람의 재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.

특히 자꾸만 자신의 흥미를 자극하는 남자 문강태가 어린 시절의 그 소년이었음을 기억해낸 고문영은 그의 병원을 찾아와 “보고 싶어서 왔지”라며 돌직구 고백을 던져 뒷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상황.

그 가운데 사진 속에는 어둠 속 서로에게 밀착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. 본능적으로 고문영을 피하고 밀어내던 문강태가 그녀에게 마음을 연 것인지, 포근한 눈빛과 조심스러운 손길로 어깨를 감싸 안은 모습에서 숨을 잠시 멎게 할 만큼 애틋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.

문강태가 스스로 감정이 통제가 안 될 때 진정시킬 때 쓰는 방법이라며 알려줬던 나비 포옹법. 이에 또 무언가가 그녀의 상처를 들추며 자극한 것인지, 고문영이 간직한 상처와 이야기에도 호기심이 모아진다.

나비 포옹은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방법 중 하나다.

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괴로운 장면이 떠오를 땐 스스로를 토닥여주는 나비 포옹법이 도움이 된다.

양팔을 X자로 교차한 뒤 각각 반대쪽 어깨에 올린다. 눈을 감고 호흡을 깊게 하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.

한편, tvN 토일드라마 ‘사이코지만 괜찮아’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. 매주 토,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.

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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